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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토피피부염 환자, 샤워 ‘이렇게’ 하면 가려움증 심해져

  •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25/09/05/
  • 조회수 : 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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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조한 공기와 큰 일교차는 지루성피부염, 두드러기, 건선, 습진 등 다양한 피부질환을 악화시키는 주요 요인이다. 이런 환경에서는 피부 장벽이 약해져 가려움증과 염증 반응이 쉽게 나타난다. 특히 아토피 피부염은 일상 속 작은 습관에도 민감하게 반응하기 때문에 올바른 관리법이 필수적이다. 그중에서도 샤워는 피부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요소로, 아토피 피부를 가진 사람이라면 더욱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


아토피 피부염은 피부 장벽 기능이 저하되어 외부 자극에 취약한 상태이다. 이로 인해 피부가 건조해지기 쉽고, 가려움증과 염증이 반복적으로 발생한다. 샤워는 피부의 청결을 유지하고 외부 자극을 제거하는 중요한 과정이지만, 잘못된 방법으로 하면 오히려 아토피 피부염의 증상이 악화될 수 있다. 많은 사람들이 뜨거운 물이 피부의 가려움증을 완화한다고 생각하지만, 이는 오히려 피부 장벽을 손상시키고 수분을 빼앗아 더욱 건조하게 만들기 때문이다. 따라서 아토피 피부염 환자들은 적절한 샤워 온도인 ‘미지근한 수준’으로 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다.


샤워 시간도 중요한 요소이다. 장시간 샤워를 하면 피부가 지나치게 불어나면서 보호막이 약해진다. 또한, 피부의 유익한 유분이 씻겨 나가면서 수분 손실이 가속화된다. 따라서 하루 10~15분 이내로 짧고 간결하게 샤워하는 것이 좋다.


비누나 샴푸 사용도 신중해야 한다. 향이 강하거나 계면활성제가 많이 함유된 제품은 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으므로, 저자극성, 무향, 보습 성분이 포함된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특히, 거품을 풍성하게 내서 부드럽게 문지르고, 너무 강하게 문지르는 것은 피해야 한다.


샤워 후에는 피부를 닦는 방법에 신경 써야 한다. 수건으로 강하게 문지르면 피부 장벽이 손상될 수 있으므로, 가볍게 두드리듯 물기를 제거하는 것이 좋다. 이후 3분 이내에 보습제를 충분히 발라 피부 수분을 유지해야 한다. 보습제는 피부에 빠르게 흡수되며 자극이 적은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특히, 세라마이드, 히알루론산, 쉐어버터와 같은 성분이 포함된 제품은 피부 장벽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


아토피 피부염이 있는 사람들은 샤워뿐만 아니라 생활 속에서도 피부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 실내 습도를 적절하게 유지하고, 면 소재의 옷을 입으며, 스트레스를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식습관도 피부 건강과 밀접한 관련이 있으므로, 인스턴트 음식이나 자극적인 음식을 피하고 신선한 채소와 과일을 섭취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올바른 샤워 습관은 아토피 피부염의 증상을 완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피부를 보호하는 가장 기본적인 습관이므로, 자신의 피부 상태를 고려하여 적절한 방법을 실천하는 것이 필요하다. 작은 습관의 변화가 피부 건강을 개선하는 데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전문가 칼럼은 하이닥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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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s://news.hidoc.co.kr/news/articleView.html?idxno=51670 | 하이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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